2025년 서울-울릉도 1시간 비행기 타고 간다

김명희 기자

등록 2020-11-16 12:04

울릉공항 조감도 (이미지=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 섬지역 소형공항 건설사업의 시금석이 될 '울릉공항 건설사업'의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실착공에 들어간다.

 

울릉공항은 50인승 이하 소형항공기가 취항하는 공항으로 총사업비 6651억원이 투입 1200m급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이 건설된다.

 

그간 울릉공항 건설사업은 2013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2015년 기본계획 고시, 2017년 기본설계, 2019년 5월 포항-울릉 항공로 신설 및 총사업비 확정 후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방법으로 사업발주, 2019년 12월 대림산업컨소시엄으로 실시설계적격자를 선정 후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7월 계약을 체결했다.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을 통해 울릉공항은 계기정밀절차 운영 및 결항률 최소화로 안전한 공항, 민·관을 아우르는 다기능 복합공항, 250년 빈도이상 파랑에도 굳건한 수호형 공항, 구조물 내구성 및 기초안정성이 강화된 견고한 공항,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공항을 건설하게 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연륙교 건설이 불가능하고 먼 바닷길 이용이 불가피한 도서지역을 육지와 보다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결하기 위해 2011년 '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도서지역 소형공항 건설사업을 반영해 추진해왔다.

 

국토교통부 김상도 항공정책실장은 “실질적인 사업착수가 가능한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울릉공항이 개항되면 서울-울릉 소요시간이 7시간에서 1시간 내로 단축됨으로써 지역 주민의 교통서비스 향상은 물론 관광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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