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부동산 안심 거래를 위한 나침반…'우리동네 부동산 상담소'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전세 사기 예방과 안전한 임대차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우리동네 부동산 상담소'를 기존 52개소에서 105개소 대폭 확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전세 사기 등 부동산 거래 관련 피해에 대한 구민들의 불안감이 늘어나면서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위한 보호와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서구지회와 협력해 상담 경험이 풍부하고 신뢰도가 높은 개업 공인중개사 53개소를 우리동네 부동산 상담소로 신규 지정했다. 이로써 강서구 전역에서 더욱 촘촘한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이번 운영 확대를 위해 상담소 선정 기준을 기존 '개업 후 3년 이상'에서 '2년 이상'으로 완화해 실력 있는 중개사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는 한편, 최근 3년 이내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검증된 업소만을 선별해 신뢰도를 높였다.
특히 임대차 수요가 많은 화곡동(26개소 추가)을 비롯해 마곡동(7개소 추가), 방화동(6개소 추가) 등 지역별 균형을 고려해 상담소를 배치함으로써 구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우리동네 부동산 상담소는 단순한 매물 소개를 넘어 구민들의 안정적인 주거 마련을 위한 나침반 역할을 수행한다.
먼저 부동산 계약 경험이 부족한 사회 초년생이라면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유의사항과 안전한 거래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임대차 시세, 주택 유형별 특징, 지역 개발 계획 등 정확한 주거 정보를 제공해 구민들이 보다 객관적으로 매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표준 임대차 계약서 작성, 전·월세 신고제 및 확정일자 등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구는 올해 새롭게 지정된 상담소를 비롯한 105개소에 '우리동네 부동산 상담소' 인증 스티커를 부착해 구민들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강서구청 홈페이지 내 '강서구 테마지도'에 상담소 위치를 등록해 온라인에서도 누구나 내 주변 상담소를 한눈에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동네 부동산 상담소를 통해 부동산 거래를 앞둔 구민들이 실질적이고 유용한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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