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4개 시중은행·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에 212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 융자를 지원한다.
중랑구, 2026년 소상공인 특별신용보증융자 212억 원 지원.중랑구는 지난 18일 우리은행·국민은행·하나은행·신한은행·서울신용보증재단과 '특별신용보증 융자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경영 부담이 커진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한 조치다.
협약에 따라 중랑구와 4개 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총 17억 원을 출연한다. 은행별 출연액은 우리은행 10억 원, 국민은행 3억 원, 하나은행 2억 원, 신한은행과 중랑구가 각 1억 원이다.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출연금의 12.5배인 212억 5천만 원 규모의 특별보증 융자를 실행한다. 지난해 상반기 175억 원 규모로 운영됐던 것과 비교하면 37억 5천만 원 늘어난 수치다.
지원 대상은 중랑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 등록 후 3개월 이상 지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다. 업체당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융자 조건은 연 2~3%대 변동금리에 1년 거치 후 3~4년 균등분할 상환 방식이 적용된다. 구체적인 금리는 기존 재단 이용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중랑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후 신용조사와 사업장 확인, 보증심사를 거쳐 승인 여부가 결정되며, 보증이 통과되면 협약 은행을 통해 융자가 집행된다. 융자 현황은 재단과 중랑구가 수시로 공유해 운영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특별신용보증 융자지원 협약이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금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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