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숲 속 콘서트' 온라인 진행…피아니스트 신창용-밴드 와우터 공연

이성규 기자

등록 2020-11-18 11:26

밴드 와우터, 피아니스트 신창용 (사진=서울특별시)

서울대공원에서 매년 10월 개최된 '숲 속 콘서트'가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올해 '제5회 숲 속 콘서트'에 피아니스트 신창용, 밴드 와우터가 공연자로 선정돼 지난 10월 28일 비대면 공연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번 온택트 공연은 코로나19로 여행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서울대공원의 가을 풍경을 전하고, 음악으로 코로나블루로 지친 일상에 쉼표를 더하고자 기획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11월 30일까지 서울대공원의 470개 스피커에서 음원이 하루에 약 10분간 송출된다.

 

박종수 서울대공원장은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제5회 숲 속 콘서트'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코로나19의 종식으로 일상 속에서 서울대공원을 즐길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공연사진 (사진=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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