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가 지난 18일 겸재작은도서관과 중랑천변 일대에서 '제8회 겸재책거리 축제'를 열었다.
중랑구, 제8회 겸재책거리 축제 “꽃 피는 봄, 책 펴는 중랑”.
중랑구(구청장 류경기)의 겸재책거리 축제는 '책 읽는 중랑' 문화 확산과 지역 독서공동체 간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된 봄 축제로, 올해 8회를 맞았다. 공공도서관과 사립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마을공동체 등 지역 내 다양한 독서 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으로 채워졌다. '아직 여기에 있어' 저자 전성현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어린이 뮤지컬 '브레맨 음악대', 벌룬쇼와 솜사탕 마술쇼가 무대에 올랐다. 핀버튼·그립톡 만들기, 날아라 중랑홀씨, 냅킨아트 비밀수첩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새마을문고 중랑구지회가 운영한 '2113 도서교환전'도 눈길을 끌었다. 헌책 2권을 가져오면 새 책 1권으로 바꿔주는 방식으로 1인당 최대 3권까지 참여할 수 있었다. 중랑천 가설무대에서는 '취학 전 1000권 읽기' 시상식도 열려 총 62명의 어린이가 가족과 함께 독서 성과를 나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따뜻한 봄날, 가족과 이웃이 함께 책과 문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최근 '2025 서울서베이'에서 중랑구 문화환경 만족도가 20위에서 4위로 크게 상승한 것은 이러한 독서문화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과 주민 참여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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