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12월 4일 저녁 7시,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연극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 노동운동의 시초 전태일 열사의 50주기를 추모하고, 도봉구의 명예도로 전태일길(도봉구 해등로25길)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연은 120분의 러닝타임 동안 밀도 있는 배우의 연기와 ‘네 이름은 무엇
이냐’, ‘책을 찾세’, ‘판매의 노래’, ‘기쁨의 노래’, ‘쓰러질 희망을 위해‘, ’청춘의
노래‘ 등 20곡이 넘는 노래가 어우러지는 음악서사극으로 펼쳐진다.
신문팔이, 우산팔이, 문학소년, 조직가 등 10명의 남녀 전태일이 등장하며,사실과 비사실이 교차하는 흥미로운 연출이 극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연관람 입장 전 발열체크, 관람객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앉기 등 공연 관람 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연은 도봉구 홈페이지에서 11월 23일 월요일부터 사전 예약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좌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거리두기 좌석제’
관람으로 운영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이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며, 온몸을 불사르며 떠난 지 50주년이 되었다“며 ”이번 전태일 연극 공연 관람을 하며, 인간이 존중받는 세상,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 더불어 함께 행복한 세상 등 전태일 열사가 50년 전 우리에게 던진 숭고한 메시지를 되새기고 함께 느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1월 11일 전태일 열사가 생전에 거주했던 도봉구 쌍문동 208번지 집 주변도로(도봉구 해등로25길)를 명예도로 ‘전태일 길’로 지정했다.
전태일 공연 안내 포스터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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