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발곡역 중랑천변에 음악정원 데크쉼터 조성의정부시는 발곡역 인근 중랑천변에 음악정원과 연계한 '음악정원 데크쉼터'를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번 데크쉼터는 '저탄소 수변공원화 사업' 예산으로 조성했다. 그동안 특별한 쓰임 없이 비어 있던 하천변 유휴공간을 활용해, 친환경 소재 데크를 적용한 친수 쉼터로 새롭게 꾸민 것이 특징이다. 방치된 공간을 시민의 생활공간으로 되살리는 동시에,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하천 환경에 주는 부담을 줄이고 저탄소 가치를 담았다.
이곳은 하천을 찾는 시민이 가볍게 머무르며 다양한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꾸민 친수 복합공간이다. 쉼터 바로 앞에 농구코트가 자리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가족·연인들이 피크닉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쉼터 중앙에는 무대처럼 활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친수공간(하천부지) 사용허가를 받으면 버스킹 등 시민 문화공연도 할 수 있다. 또한 데크 주변에 경관조명을 설치, 아름다운 야간 경관이 조성돼 주·야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 추진 중인 '음악정원 사업'은 장암발곡근린공원과 음악도서관, 중랑천 일대를 음악을 주제로 하나의 흐름으로 잇는 사업이다. 이번 데크쉼터 조성으로 공원에서 음악도서관, 중랑천으로 이어지는 음악 테마의 연결축이 한층 뚜렷해졌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음악정원 피크닉'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음악정원 데크쉼터 내 빈백(쿠션 의자)에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책바람길' 코너가 함께 운영돼, 시민들이 음악과 휴식, 독서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신민수 생태하천과장은 "발곡역 데크쉼터는 방치됐던 하천 공간을 친환경적으로 되살려 시민에게 돌려드린 사례"라며 "공원과 도서관, 하천이 음악으로 이어지는 감성 도시 공간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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