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면 쓰레기, 모으면 에너지"…관악구, 봉제원단 폐기물 전용봉투 4만 장 배부관악구가 하루 1톤 이상 발생하는 봉제원단 폐기물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봉제원단 전용봉투 무상 배부 및 집중 수거 체계'를 확대 시행한다.
구는 지난해 관내 110개 업체에 전용봉투를 무상 배부했으며, 이를 통해 하루 평균 1,141㎏에 달하는 자투리 원단을 수거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총 274톤의 원단을 재활용하는 값진 성과를 거둔 구는, 올해 재활용률을 전년 대비 10% 이상(연 302톤 이상) 상향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생활폐기물 다이어트'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되는 전용봉투는 50리터 규격으로, 총 4만여 장이 무상 배포된다. 이는 영세 소상공인이 대부분인 봉제업체의 폐기물 처리 비용 부담을 경감하는 동시에 재활용률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배출 방식은 봉제업체가 매일 저녁 6시부터 자정 사이에 점포 앞에 전용봉투를 내놓으면, 관내 수거 대행업체가 다음날 새벽부터 일괄 수거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이렇게 모인 원단 폐기물은 1차 파쇄 등 중간 가공 과정을 거쳐 100% 에너지 연료로 재탄생한다.
구는 최근 자원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폐기되는 원단을 단순한 쓰레기가 아닌 에너지 자원으로 재인식하고 자원화하려는 노력이 자원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버려지는 쓰레기'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선도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구는 신사동과 조원동 등 봉제업체가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수거를 실시한다. 또한 배출 시 봉투에 연락처를 기재하는 '배출 실명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생활 쓰레기 등 이물질 혼입을 철저히 방지하고 재활용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버려지는 자투리 원단이 전용봉투를 통해 훌륭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재탄생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전용봉투 지원 물량을 더욱 확대해 봉제업체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을 실현해 살기 좋은 청정 삶터 관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2네이버클라우드, AI 영상 분석 서비스 ‘MAIU’ 공개…편집시간 1/15로 단축
- 3경기도, 광교저수지·팔당호 녹조예방 총력대응
- 4현대자동차, ‘2026 그랜저’ 출시…스페셜 트림 ‘아너스’ 신설로 선택폭 확대
- 5용산구, Y.로컬랩 실전 창업 교육 실시
- 6카카오, ‘MVP 파트너스데이’ 17회째 개최…65개 협력사와 상생 다짐
- 7인천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상황 점검
- 8강북구, 돌봄특화사업 `우리동네 이음마루` 운영 본격화
- 9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10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