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첨단 지하 폐기물 처리시설을 주민에게 개방하는 견학 프로그램을 6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폐기물처리시설 견학 사진.강동구는 자원순환센터(아리수로87길 272)에서 폐기물 처리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자원순환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본격 운영에 들어간 이 시설은 기존 지상 음식물 재활용센터를 철거하고 새로 조성한 첨단 지하화 시설이다.
지하 1·2층에 음식물 자원화, 재활용 쓰레기 선별, 생활폐기물 적환 시설을 갖췄으며 최신 설비로 악취와 소음을 크게 줄였다. 지상에는 카페와 옥상정원을 조성해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견학 프로그램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점심시간(12:00~13:00)은 제외된다. 단체 단위로만 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별 참여 인원은 최소 6명에서 최대 20명으로 제한된다.
견학은 지상부 탄소중립 홍보체험관과 통합제어실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지하 시설은 안전과 운영 상황을 고려해 일부만 제한적으로 공개된다.
시범 운영 기간 신청은 청소행정과 자원순환센터 운영팀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7월 정식 운영부터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과 네이버 예약 등 온라인 신청 체계도 도입할 계획이다.
강동구 관계자는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폐기물 처리 과정을 직접 보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친화적인 환경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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