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이 늘자 파주보건소가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한다.
파주보건소가 폭염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의 일환으로 어르신 가정을 찾아 폭염 대응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파주보건소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평균기온 상승과 폭염일수 증가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고령자와 기저질환자는 경미한 탈수나 체온 상승에도 건강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홀몸 어르신은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운 만큼 선제적 관리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이에 파주보건소는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간호사와 영양사 등 전문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을 점검하고,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밀착형 관리에 나선다.
주요 내용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식생활 관리 교육, 온열질환 주요 증상 및 위험 신호 안내,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 시 초기 대응 방법 교육, 폭염 대응 꾸러미·모기기피제·살충제 등 물품 지원 등이다. 실생활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교육과 물품 지원을 병행해 대상자의 폭염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전화 및 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도 한층 강화해 응급 상황을 예방할 방침이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폭염은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건강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방문건강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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