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공동주택 재건축 사업의 조기 지원을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2만여 세대 정비사업 추진에 본격 나선다.
중랑구청 전경.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1일부터 주거개선과 내에 '신속추진지원팀'을 신설해 관내 공동주택 재건축 사업을 초기 단계부터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민선 9기 공약인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 공급 확대를 실현하기 위한 조직개편이다.
현재 중랑구에서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채운 공동주택은 25개 단지, 214개 동, 2만 86세대에 달한다. 특히 신내1택지지구 내 10개 단지가 올해 일제히 연한을 충족하면서 재건축에 대한 주민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이번 조직 신설은 서울시의 주택 공급 확대 방침과 궤를 같이한다. 구는 재건축을 준비하는 단지들이 사업 초반부터 정확한 정보를 갖추고 행정 지원을 연계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속추진지원팀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원활한 사업 진행을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재건축 절차와 제도를 안내하는 '중랑 재건축 정비사업 교육'을 운영하고, 전문가를 초청해 교육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에서 다루기 어려운 개별 사례나 주민 궁금증은 '주민과 함께하는 재건축 정비사업 포럼'을 통해 별도로 풀어나갈 계획이다. 구는 이 두 채널을 통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소통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신속추진지원팀 신설은 더 나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민선 9기 공약을 구체화하는 첫걸음"이라며 "재건축 사업 초기 단계부터 주민과 긴밀히 소통하고 필요한 행정지원을 강화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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