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보건소 '한방 쑥쑥! 성장클리닉' 최우수…한의약 건강증진 우수사례 공유

김승민 기자

등록 2026-07-03 14:40

보건복지부가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기관과 유공자를 포상했다.


한의약건강증진사업 개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3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2026년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열고 전국 보건소가 추진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에는 전국 보건소 담당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지역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향후 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은 전국 보건소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다.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춘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보건소 13곳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최우수 1곳, 우수 2곳, 장려 5곳에 수여됐으며,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은 5개 기관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충북 음성군보건소의 '한방(韓方) 쑥쑥! 성장클리닉' 사업이 차지했다. 이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방 진료와 성장발달 운동, 건강교육을 연계해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성장발달 지표가 4.2% 향상되고 주관적 식욕 개선율은 43.5%를 기록하는 등 목표를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심사에서는 예방 중심의 한의약 건강관리 모델을 지역사회에서 효과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성장기 아동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와 건강교육을 결합해 건강관리 효과를 높인 점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우수상은 경북 청송군보건의료원과 광주 광산구보건소가 수상했다. 장려상은 전북 진안군보건소, 경남 거제시보건소, 경남 통영시보건소, 전북 정읍시보건소, 경기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에 돌아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은 충남 아산시보건소, 경남 의령군보건소, 경기 광주시보건소, 경남 창녕군보건소, 전남 해남군보건소가 수상하며 지역 맞춤형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역 현장에서 오랜 기간 사업을 이끌어온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도 이어졌다. 서울 중구보건소 한송이 지방보건진료주사를 비롯해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활성화와 지역주민 건강관리에 기여한 유공자 8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성과대회가 전국 보건소의 우수 운영사례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사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도 보건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사업의 질을 높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한의약 건강증진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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