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와 매경미디어그룹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0 한국메세나대회’가 12월 1일 화요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해 진행된다.
올해 ‘메세나 대상’은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전력공사가 수상한다. 이는 시상식 개최 이후 21년 만이다. 한국전력공사는 클래식 음악 발전을 위해 수십 년 동안 인재를 발굴하고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예술인 후원 활동에 모범을 보인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되는, ‘문화공헌상’과 ‘메세나인상’은 각각 신한카드와 노루홀딩스 한영재 회장이 받는다. ‘창의상’은 현대백화점이, 우수한 문화예술 결연 활동을 펼친 기업과 단체에 수여되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Art & Business) 상’은 에몬스가구와 강화자베세토오페라단이 수상한다.
수상자 공적 소개 (자료=문화체육관광부)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도 진행한다. 올해 결연사업에 참여한 기업과 단체 223쌍 중에 대기업 결연을 대표해 신세계와 한빛예술단이, 중소기업 결연을 대표해 디와이엘씨디와 극단 아리랑이 기념패를 받는다.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은 올 한 해 동안 지원금액 79억원을 달성했으며, 지난 2006년 이후 누적 결연 건수는 1500건, 누적 지원금액은 약 830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문화예술 활동을 계속 후원해준 기업들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문화예술의 힘을 믿는 기업인 여러분의 후원 활동이 더욱 빛나고, 기업과 예술이 만나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등 필요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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