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국민콜110 민간위탁 상담인력 228명을 직접고용하기로 결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국민콜110 민간위탁 상담인력 228명을 직접고용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4일 오후 3시 정부과천청사 6층 회의실에서 '국민콜110 상담사 정규직 전환 합의 체결식'을 개최했다.
국민권익위는 국민콜110 상담사 직접고용을 위해 지난해 7월에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내·외부 위원이 함께 참여하는 노·사·전협의회를 구성했다.
‘노사전 협의회’는 노사 전문가, 노측 관계자 등 외부위원과 국민권익위 국민콜110 센터장 등 내부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총 7차례의 협의회 및 실무협의회를 통해 전환·채용 관련 합리적인 합의를 도출했다.
현재 민간위탁 소속인 상담사 228명 중 180명은 소정의 전환 심사 절차를 거쳐 2021년 1월 1일자로 국민권익위 소속 공무직(무기계약직 근로자)으로 전환되며, 전환절차 완료 후 후속 채용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는 “국민콜110 상담사들이 식약처 마스크, 행안부 긴급재난지원금 등 코로나19 관련 상담 증가로 고생이 많았다”며 “내년 상담사 공무직 전환 이후에는 상담사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악·강성 민원인에 대하여 권익위 차원의 대처방안을 마련하는 등 상담사 권익개선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 박계옥 기획조정실장은 “국민콜110 상담사들이 국민권익위에서 함께 일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 1월말까지 예정된 전환과 채용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으며 직접고용 이후 적극적인 예산확보 노력과 감정노동자 보호조치 강화 등 처우개선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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