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청년 AI 스타트업 간담회… '성장사다리' 구축 약속

김상현 기자

등록 2026-08-11 10:08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을 방문해 청년 AI 스타트업 대표들과 소통하며 AI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청년 AI 스타트업 간담회… '성장사다리' 구축 약속

오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20분 서울창업허브 공덕을 찾아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AI 분야 청년 창업가 5명과 만나 기술 개발과 사업화 과정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민선 9기 핵심 정책이자 전국 최초로 도입된 '청년 AI 기본권'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청년 인재 양성을 넘어 창업과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목적이다.


오 시장은 서울창업허브 공덕 입주 기업인 '에이아이파크'를 방문했다. 그는 자신의 AI 아바타를 제작하고 이를 활용한 홍보영상 생성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기술 현장을 살폈다.


에이아이파크는 인물 AI 아바타와 다국어 영상 제작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에이아이파크를 비롯해 타날리시스, 엘케이로보틱스, 한국교육파트너스, 업템포글로벌 등 5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창업과 기술 실증, 투자 유치, 판로 개척 및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겪는 실무적인 어려움을 공유하고 서울시의 다각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서울시는 민선 9기 첫 정책으로 '청년 AI 기본권'을 발표했다. 이는 경제적 여건과 무관하게 모든 청년이 AI 활용 기회를 보장받도록 공평한 출발선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AI 활용 격차가 곧 교육과 취업, 창업의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청년 누구나 AI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오세훈 시장은 “청년 AI 기본권 보장은 모든 청년에게 공평한 출발선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서울의 AI 기술 생태계를 키우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 시장은 “AI를 활용하는 청년인재가 AI를 만드는 창업가로, 다시 세계시장에 도전하는 글로벌 AI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정책 사다리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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