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부울경-지역 경제계, '해양수도권' 조성 위한 다자간 협력

이성규 기자

등록 2026-08-12 12:30

해양수산부와 부산·울산·경남 지방정부 및 지역 경제계가 동남권의 초광역 경제권 도약을 위한 '해양수도권 조성 및 공동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다.


해수부-부울경-지역 경제계, '해양수도권' 조성 위한 다자간 협력

해양수산부는 13일 부산에서 3개 지방정부와 부산·울산·경남 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체결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수산부와 부울경 지방정부, 지역 경제계가 협력해 동남권 지역경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양·항만 기반의 미래 신산업 육성 및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기관들은 이를 위해 해양수도권 조성 및 기업 투자유치 공동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해양 및 연관 산업, 친환경 에너지, AI 제조 등 미래 성장산업의 투자 기반 확충과 규제·제도 개선 방안 발굴에도 힘을 합친다.


이 밖에도 투자설명회 공동 개최와 글로벌 투자유치 네트워크 구축, 공동 홍보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날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상생협약을 계기로 해양수도권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성장엔진 정책과 연계해 항만 물류 인프라와 주력 제조업, 에너지, 우주항공 등 강점을 갖춘 동남권을 하나의 초광역 경제권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상생협약을 계기로 해양수산부와 지방정부, 지역 경제계가 긴밀히 협력하여 동남권이 하나의 초광역 경제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해양수도권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올해 2월 출범한 해양수도권 육성을 위한 고위급 정책협의체를 통해 지방정부와 경제계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5월 국무회의에서 '남부 해양수도권 육성방향'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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