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처럼 배우는 진짜 경제…서울 중구, 22일 '슬.금.슬.금. 원데이 금융 캠프'아이의 용돈 관리와 경제 교육이 막막한 부모의 고민을 덜어주고, 아이들에게는 놀이처럼 즐거운 체험으로 경제관념을 심어줄 특별한 캠프가 열린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22일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40가정을 대상으로 '온 가족이 슬.금.슬.금. 원데이 금융 캠프'를 개최한다.
'슬.금.슬.금.'은 '슬기로운 금융교육, 슬기로운 금융생활'의 줄임말로, 중구가 지난 2023년부터 지역 금융기관 및 학교와 손잡고 운영해 온 청소년 금융 교육 프로그램이다.
'슬.금.슬.금.'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캠프에는 초등경제금융교육연구회 소속으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현직 초등교사 5명이 기획은 물론 강사진으로도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수업을 듣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학부모 ▲초등 저학년(1∼2학년) ▲중학년(3∼4학년) ▲고학년(5∼6학년) 네 개 그룹으로 세분화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학부모 세션에서는 자녀의 만족 지연 용돈 관리법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공모주 및 앱테크 비법을 다룬다. 학생 세션은 '창업'을 공통 주제로 ▲나만의 상점 만들기(저학년) ▲창업 체험 캠프(중학년) ▲미래 도시 문제 발견 및 창업 아이템 구상(고학년) 등을 통해 기초적인 경제 개념을 익히도록 돕는다.
세션별 분리 수업 후에는 온 가족이 강당에 모여 '경제 골든벨'을 진행한다. 퀴즈를 통해 하루 동안 배운 내용을 복습하며, 재미와 학습 효과를 동시에 거두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금융 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초등학생 가정은 오는 20일까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중구교육보육포털(eroum.junggu.seoul.kr)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가정당 대표자 한 명이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02-3396-466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구는 금융 중심지라는 지역 특성을 살려 올해 관내 학생 1,53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제스쿨', '초등 경제 뮤지컬' 등 다양한 금융경제교실을 운영했다. 하반기에도 돌봄 및 키움센터 어린이, 학교 밖 청소년 등 여러 연령층을 대상으로 경제 특강과 뮤지컬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청소년기에 접하는 금융교육은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이번 캠프가 실생활에 꼭 필요한 경제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