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3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동향

이경애 기자

등록 2026-08-20 16:06

한국부동산원은 8월 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8% 상승했고 전세가격은 0.1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2026년 8월 3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동향

이 날 발표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주 대비 상승 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15%)과 서울(0.22%)은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지방(0.00%)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은 시장 참여자들의 거래 관망세 속에서 국지적인 하락 거래가 발생했으나, 수요가 견고한 역세권 대단지 등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며 전체 상승을 견인했다.


강북 14개구는 성북구(0.45%), 중랑구(0.44%), 서대문구(0.44%) 등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는 서초구(-0.09%)와 강남구(-0.05%)가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하락했으나, 강서구(0.28%)와 관악구(0.28%) 등이 상승하며 대조를 보였다.


경기 지역은 0.15% 상승했다. 성남 중원구(0.50%)와 수원 권선구(0.47%), 광명시(0.47%)는 재건축 추진 및 대단지 중심으로 상승했으나, 고양 일산동구(-0.14%)와 이천시(-0.14%) 등은 하락했다.


지방의 경우 4대 광역시와 세종, 7개도가 보합을 기록했다. 다만 전남광주(0.03%)는 나주시(0.16%)와 순천시(0.14%)의 주요 단지 상승 영향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도 지난주 대비 0.10% 상승했다. 수도권(0.17%)과 서울(0.19%), 지방(0.03%)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울 전세시장은 가격이 조정된 거래가 체결되는 등 지역별 혼조세를 보였으나, 역세권 및 대단지 중심으로 전반적인 상승세가 유지됐다.


강북 14개구는 성북구(0.37%)와 강북구(0.37%) 등이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는 서초구(-0.08%)와 강남구(-0.03%)가 입주 물량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으나, 금천구(0.33%)와 강동구(0.24%)는 상승했다.


경기 전세가격은 0.17% 상승했다. 화성 동탄구(0.51%), 용인 기흥구(0.48%), 하남시(0.40%) 등 준신축 및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 폭이 컸다.


지방 전세가격은 울산(0.07%)과 부산(0.05%), 세종(0.02%) 등이 상승했다. 세종은 도담·고운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 전환했다.


이번 조사에 대한 세부 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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