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9월 10일부터 6일간 '제76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운영

김상현 기자

등록 2026-08-24 13:01

인천광역시가 인천상륙작전 제76주년을 맞아 오는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인천 전역에서 '제76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을 운영한다.


인천시, 9월 10일부터 6일간 '제76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운영

이번 기념주간은 '함께 지킨 자유, 평화도시 인천'을 주제로 인천시와 대한민국 해병대사령부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는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시민 및 미래세대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기억과 감사', '역사와 미래', '교류와 공감'이라는 세 가지 핵심 테마로 구성된다. 시는 과거의 역사를 기념하는 것을 넘어 현재의 평화를 되새기고 미래세대에 그 가치를 전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 날 주요 기념행사로는 월미도와 자유공원, 영흥도 등 역사 현장에서의 추모와 헌화가 진행된다. 상상플랫폼에서는 기념식과 참전용사 감사행사, 시민평화체험존이 운영될 예정이다.


우선 11일 오전 9시 월미공원에서는 월미도 원주민 희생자 위령비 헌화가 열린다. 14일 영흥도 해군전적비 일원에서는 X-RAY 작전 전사자를 기리는 추모식이 진행되며, 15일 오전 9시 30분 자유공원에서 맥아더 장군 동상 헌화가 이어진다.


기념주간의 핵심인 '제76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은 15일 오전 10시 30분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참전용사와 주요 내빈,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군악·의장 시범을 시작으로 참전용사 예우 행사와 뮤지컬 공연 등이 진행된다. 기념식 직후에는 참전용사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감사행사가 이어진다.


역사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인천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로 찾아가는 특강'이 운영 중이며, 전문가 순회토론회와 역사 현장 탐방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전역에서 펼쳐진다.


14일 하버파크호텔에서는 '2026 인천평화안보포럼'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전쟁의 기억에서 평화의 실천으로'라는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 30여 명이 평화 실천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11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평화기원 음악회'가, 12일 송도 해돋이공원에서 '통일 어울림 한마당'이 개최된다. 12일과 13일에는 제물포구문화회관에서 창작 뮤지컬 '켈로'가 공연된다.


15일 상상플랫폼 광장에 마련되는 '시민평화체험존'은 레드·그린·블루존으로 나뉘어 군 장비 전시, VR 체험, 평화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인천상륙작전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켜낸 역사이자 수많은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이 담긴 인천의 소중한 역사'라고 말했다.


이어 '제76주년 기념주간을 통해 그날의 용기를 기억하고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관리 및 교통대책을 수립했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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