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동 305-35 일대 재개발 확정…최고 34층 970세대 단지 조성

김상현 기자

등록 2026-08-26 15:53

서울시가 26일 동작구 사당동 305-35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하며 최고 34층, 약 97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가 26일 동작구 사당동 305-35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하며 최고 34층, 약 97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 날 확정된 기획안에 따르면 대상지는 인근 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계해 도로와 보행 체계를 정비하고 지역에 필요한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남성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남북으로 긴 장방형 대지에 최대 22m의 높이차가 존재해 보행 환경 개선이 요구되는 지역이다.


또한 주변에서 역세권 활성화 사업과 장기전세주택 사업이 진행 중으로, 향후 교통량 증가에 대비한 도로망 정비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시는 우선 협소한 사당로16길을 주변 개발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폭 16m, 4차로까지 확폭함으로써 장래 교통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주변 도로를 정비해 원활한 차량 교행을 돕고, 보도와 건축한계선을 연계해 보행 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계획이다.


보행 체계와 관련해서는 단지 내 계단과 경사로,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보행 약자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특히 급경사 구간에는 안전한 보행로를 조성하고, 동서 방향의 공공보행통로를 마련해 주변 지역과의 연결성을 높일 예정이다.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 구립 청소년독서실을 확대 재배치한 청소년수련시설을 조성하고, 사당로16길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한다.


경관 측면에서는 북측 진입부에 34층 랜드마크를 배치하고 남측으로 갈수록 점차 낮아지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해 주변과 조화를 꾀한다.


사업성 향상을 위해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하여 약 970세대의 주거단지를 계획했다.


이번 기획 확정으로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311곳 중 197곳의 기획이 완료되었으며, 상세 내용은 온라인 아카이브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대상지 일대는 다양한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지역 일대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도로·보행체계 정비가 필요한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 '이번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지역 생활가로를 중심으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생활동선을 연계해, 지역 변화를 이끄는 주거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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