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 어르신 안전사고가 반복되는 가운데, 중랑구가 AI 돌봄로봇을 투입해 24시간 정서 지원과 긴급 대응 체계를 갖췄다.
중랑구, AI 돌봄로봇으로 어르신 안전 살핀다.중랑구는 지역 내 경로당에서 AI 돌봄로봇 '랑랑이' 시연회를 지난 8월 31일 열고 정서지원 서비스 운영에 들어갔다.
랑랑이는 구 특화사업 「함께돌봄 우리중랑」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중랑구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지역사회 안에서 통합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왔으며, AI 로봇을 이 사업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한다.
랑랑이는 식사·운동 등 일상 대화를 통해 이용자의 정서 상태와 생활 변화를 파악하고 건강·생활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 확인되면 관련 서비스로 연계한다.
장시간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거나 위험 단어가 인식되면 24시간 관제센터가 상황을 확인하고 전담 현장매니저가 출동한다. 긴급 상황에서는 119 신고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
랑랑이는 병원 퇴원 후 가정 복귀를 준비하는 시설 '중랑 안심 중간집'에도 배치돼 이용자의 안정을 돕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AI 돌봄로봇 랑랑이를 활용해 정서적 교류와 건강·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세심하게 살피는 체계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