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I재단, 행정 현장 AI 전환 지원 플랫폼 '서울AI브리지' 본격 운영

김상현 기자

등록 2026-09-07 10:54

서울AI재단이 지난 14일 서울시의 행정 인공지능(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 플랫폼 ‘서울AI브리지’를 통해 컨설팅부터 개념검증(PoC), 서비스 개발 및 이관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AI재단, 행정 현장 AI 전환 지원 플랫폼 '서울AI브리지' 본격 운영

서울AI브리지는 AI 전문 지식이 부족한 공공 종사자라도 현장의 아이디어만 있다면 AI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실제 서비스 구현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순 기술 자문을 넘어 현업 활용을 목적으로 하는 실행형 플랫폼이다.


재단은 현장 아이디어를 과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문 컨설팅과 상시 컨설팅을 운영한다. 전문 컨설팅은 매년 2월 수요를 받아 6개월간 적용 가능성과 데이터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이와 관련해 상시 컨설팅은 매월 1일부터 14일까지 접수를 받아 현장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재단 직원이 직접 컨설팅을 수행하며 외부 전문가 자문을 연계해 도입 방향을 제시한다.


재단은 2025년부터 지금까지 총 90건의 컨설팅을 수행하며 서울시 행정 현장의 AI 도입 수요에 대응해 왔다. 이 과정에서 확인된 필요 과제는 PoC와 시스템 개발을 거쳐 실제 구현 단계로 이어진다.


본격적인 개발 전에는 PoC를 통해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확인한다. 실제 개발이 필요한 과제는 기획과 설계부터 시스템 구축까지 재단이 직접 지원하며, 완료된 서비스는 활용 부서에 이관된다.


개발된 AI 서비스는 ‘AI서비스랩’을 통해 공유·확산된다. 특정 기관의 성과가 다른 행정기관의 아이디어로 이어지도록 하여 행정 혁신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행정의 AI 전환은 현장의 문제와 아이디어를 실제 활용 가능한 서비스로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서울AI브리지를 통해 서울시와 출자·출연기관의 AI 수요를 발굴하고, 컨설팅부터 기술 검증, 서비스 개발, 성과 확산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행정 현장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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