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나무심기 시즌 개막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2-19 09:39


 
▲ 19일 전남 진도를 시작으로 5천만그루 식재    

 하루가 다르게 봄기운이 느껴지는 가운데 전남 진도에서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가 19일 열린다. 남부지방에서 시작된 조림사업은 점차 북상해서 4월말까지 전국에서 진행된다.
 산림청은 이날 진도군 임회면 용호리 ‘여귀산’에서 우리나라 자생수종인 황칠나무와 후박나무 3000그루를 심는다. 이날 행사에는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이현복), 전남 진도군, 산림조합, 지역주민, 어린이 등 150여명이 참가한다.
 서부산림청은 지구온난화에 대비해 1997년부터 난대성 수종 나무심기와 이와 관련한 연구를 꾸준히 해왔다. 이현복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진도는 진돗개, 삼별초항쟁 등 역사문화 유산이 많고 난대 산림자원이 풍부한 땅”이라면서 “오늘 행사를 시작으로 금년도 조림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이날부터 4월 30일까지를 봄철 나무심기 기간으로 정하고 여의도 면적의 75배에 달하는 2만2천ha에 5천2백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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