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방송영상마켓, 14일부터 코엑스서 개최

민재기 기자

등록 2026-09-10 10:18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26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을 개최한다.


2026 국제방송영상마켓, 14일부터 코엑스서 개최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모든 가능성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방송영상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마켓에는 총 17개국 403개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72개사가 참가해 9,729만 달러의 계약 실적을 달성했던 성과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에서는 일본 NHK와 후지TV, 중국 아이치이와 텐센트 비디오, 미국 폭스엔터테인먼트 등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KBS미디어, MBC, 스튜디오S, CJ ENM, 하이브 등이 참여해 국제 교류를 확대한다.


행사 기간에는 세계 미디어 생태계의 재편을 다루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14일 특별 분과에는 배우 김남길이 연사로 나서 ‘컷 너머의 세계’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포맷 시장 분석, 패스트 사업 방정식 등 산업 흐름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짧은 영상 분과에서는 이병헌 감독과 배우 이상엽이 콘텐츠 확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세션에서는 스튜디오지니가 인공지능 활용 드라마 ‘무신귀환록’ 시연회를 연다. 라쿠텐비키와 협력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 분과에서는 ‘너에게 다이브’ 관객과의 만남도 진행된다.


참가사 성과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시연회도 운영된다. 미국 폭스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한 ‘케이-포맷 쇼케이스’를 통해 국내 제작사들의 국제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MBC의 ‘신인감독 김연경 시즌2’와 스튜디오S의 ‘합숙맞선’ 등 17개사의 신작을 소개한다. 올해 신설된 ‘플랫폼·서비스 쇼케이스’에서는 새로운 플랫폼과 해법을 공유한다.


해외 진출 다각화를 위한 국가별 연수회도 강화된다. 한국과 일본의 드라마 공동제작 논의를 비롯해 싱가포르, 중동 등과의 연수회를 통해 교류를 확대한다.


이 밖에도 뉴미디어 콘텐츠상 시상식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홍보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린다. 상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국제방송영상마켓은 케이-콘텐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핵심적인 행사”라고 밝혔다.


이어 김 실장은 “올해는 최신 산업 경향을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국제 협력 기회를 대폭 확대한 만큼 큰 관심을 갖고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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