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숙원 GTX-C노선 15일 실착공…수도권 교통 혁명 시동

김상현 기자

등록 2026-09-16 09:02

경기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GTX-C노선(양주 덕정역~수원역)이 15일 실착공에 들어갔다.


경기도민 숙원 GTX-C노선 15일 실착공…수도권 교통 혁명 시동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이 날 수원역에서 열린 'GTX-C노선 착공 홍보관 개관 행사'에 참석했다.


추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출퇴근 시간 30분을 약속드렸는데 GTX-C가 적기에 공사를 마치고 개통이 된다면 수원에서 삼성역까지 약 25분, 양주에서 삼성역까지 약 30분 등 출퇴근 30분 교통 혁신이 이뤄질 것'이라며 '제대로 공사가 이뤄지고 적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물가 상승, 인건비 상승으로 많은 애로가 있다 해서 걱정이 됐는데 다행히 중재가 돼서 오늘 실착공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을 잘 지켜달라'며 '교통혁명이 이뤄지는 그날까지 희망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날 행사는 지난 1월 착공식 이후 사업이 지연됐던 GTX-C노선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수원역(16~18일)과 의정부역(20~22일)에 홍보관을 운영한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열차 디자인과 노선 정보를 살펴보고 미리 체험할 수 있다.


GTX-C노선은 경기 남부와 북부를 서울 도심 및 강남권과 연결하는 수도권 핵심 광역교통망이다.


양주시 덕정역에서 출발해 서울 청량리역, 삼성역, 양재역 등을 거쳐 수원역과 안산 상록수역으로 이어지는 86.6km 노선이며 총사업비는 4조 9,272억 원이다.


그간 이 사업은 총사업비 증액 이견 등으로 추진이 지연됐다. 그러나 대한상사중재원 중재 절차를 거쳐 사업비 조정 문제가 정리되며 정상화 기반이 마련됐다.


도는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특히 도지사와 행정2부지사, 실무진은 중앙부처와 국회를 직접 만나 사업 정상화를 건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추 지사는 지난 7월 기획예산처 장관과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경기도 신규 철도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요청했다.


현재 경기도는 시군, 국가철도공단, 사업시행자가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인허가 및 보상 등 사업 과정의 현안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도는 향후 GTX-C노선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GTX-A노선은 수서~동탄,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개통돼 운행 중이며 GTX-B노선은 인천대입구~마석 구간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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