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전하는 배달 종사자, 보험료 최대 11% 할인 혜택

노선우 기자

등록 2026-09-21 11:45

국토교통부와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은 배달 종사자의 안전운전 노력이 보험료 할인으로 이어지도록 교통안전 관련 보험료 할인율을 기존 최대 5%에서 11%로 상향 조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전운전하는 배달 종사자, 보험료 최대 11% 할인 혜택

이와 관련해, 지난 6월 3일부터 배달 종사자의 유상운송용 보험 가입이 의무화된 가운데 이번 조치는 종사자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고 안전운전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배달 종사자가 교통안전 실습 교육을 이수하거나 디지털 운행기록장치(DTG)를 장착하고, 이륜차 전면번호판을 부착할 경우 각 항목별로 5%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각 항목은 중복 적용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종사자는 교통안전 관련 할인만으로 최대 11%의 보험료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확대된 할인율은 이 날 이후 공제조합의 ‘유상운송 월 공제보험’에 신규 가입하거나 갱신하는 계약부터 적용된다. 기존 가입자 또한 해당 특별약관에 가입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종사자는 공제조합 모바일 앱이나 누리집을 통해 관련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한편, 공제조합은 사고 발생 시 수입 감소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종사자를 위해 운전자 상해를 지원하는 특화 상품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상품은 사고 발생 시 보장을 강화하고 수입의 일부를 보전하는 형태로 설계되며, 합리적인 수준의 보험료를 책정해 종사자의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박재순 교통물류실장은 '안전운전은 배달 종사자 본인은 물론 시민 모두를 지키는 가장 중요한 실천인 만큼, 안전운전에 대한 배달 종사자의 자발적인 관심과 노력이 보험료 절감이라는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인 폭을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실장은 '앞으로도 배달 종사자의 부담은 줄이고 안전은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배달 종사자와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배달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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