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진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 제1차 UNFPA 인도적지원 라운드테이블 참석

김승민 기자

등록 2026-10-04 18:27

외교부 장욱진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이 2일 열린 제1차 유엔인구기금(UNFPA) 인도적지원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글로벌 위기 속 국제사회의 연대와 다자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장욱진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 제1차 UNFPA 인도적지원 라운드테이블 참석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한-UNFPA 간 인도적 지원 협력 성과와 주요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지아·차지호 의원과 쇼코 아라카키 UNFPA 인도주의대응 국장, 아사 토르켈손 UNFPA 서울사무소장, 손정미 KOICA 상임이사,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이사장 등이 함께했다.


장 조정관은 개회사에서 우크라이나와 중동을 비롯해 전 세계 곳곳에서 인도주의적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오늘날과 같은 상황일수록 국제사회의 연대와 다자협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장 조정관은 우리 정부의 구체적인 지원 현황을 설명했다. 그는 '우리 정부가 KOICA-UNFPA 분쟁 및 취약국 지원 프로그램(CFP)을 통해 위기 지역에서 여성과 아동들을 위한 안전 공간 등을 지원해왔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총 3,270만 달러 규모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아프리카, 중동, CIS 내 6개국의 성·생식 보건을 강화하고, 젠더기반폭력 예방을 통해 분쟁 및 취약 지역 내 여성과 평화 이니셔티브에 기여하고 있다.


장 조정관은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서도 제언했다. 그는 '한국 시민사회 및 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우리 정부의 혁신·디지털 기술 등을 활용해 향후 한-UNFPA 파트너십 지평 확대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계기로 UNFPA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분쟁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여성과 아동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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