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상원 씨와 중기부 박영선 장관이 '몰래 산타'로 동행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2월 22일 오후 삼청동 문화거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점포를 방문해 상품도 구매하고, 선물도 전달하는 등 ‘몰래 산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몰래 산타’는 지난 19일부터 열리고 있는 ‘2020 Merry K-MAS 라이브 마켓’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유난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우 박상원 씨와 박영선 장관이 함께 동행한 이날 ‘몰래 산타’에는 산타마스크를 배달 로봇 ‘딜리’에 담아 전달하며,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함께 위기를 이겨나가자고 격려했다.
선물꾸러미 받아 든 ‘질경이 우리옷’ 이기연 대표는 “코로나19로 관광객 발길이 끊기면서 매출이 5분의1 수준으로 떨어졌다”면서, “정말 힘들지만 몰래 산타가 나타나 이렇게 직접 선물도 주시고 하니 힘이 난다”고 말했다.
카페를 운영 중인 ‘골목숲’ 노홍승 대표도 “우리 가게는 옥상 루프탑이 포토 스팟으로 널리 알려져 인기를 끌었었다”면서, “오늘 산타들이 방문한 것을 계기로 조금만 더 참고 인내해 예전의 명성을 다시 찾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양식당을 운영하는 ‘아날로그 키친’ 이기연 대표는 “박상원 씨 팬인데 정말 반갑고 즐겁다”면서, “오늘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안좋은 일들이 멈추고 앞으로 좋은 일로만 가득할 것 같다”며 기뻐했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코로나19 등으로 힘들어하시는 소상공인분들게 작은 선물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면서,
“소상공인분들이 따뜻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보내고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힘을 낼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도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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