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매년 연말연시에 해넘이·해맞이 인파가 몰리는 인천지역 주요 명소들이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제히 폐쇄 조치된다고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각 군·구에서는 해넘이·해맞이 명소로 잘 알려진 주요 해수욕장과 산(등산로) 등을 연말연시(12.25. ~‘21.1.3.) 동안 폐쇄해 방문객들의 출입을 막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연말연시 코로나19 방역 강화 특별대책에 따라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시는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월미공원 폐쇄 조치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문학산 정상부(문학산성)를 새해 첫 날인 1월 1일 새벽 5시부터 8시까지 폐쇄해 해맞이 방문객의 출입을 막기로 했다.
각 군·구에서도 자체적으로 주요 명소를 폐쇄한다.
중구는 영종·용유도 해수욕장을 비롯해 백운산 등 주요 등산로 16개소, 계양구는 계양산과 천마산, 서구는 정서진을 지난 25일부터 1월 3일까지 폐쇄할 예정이며, 강화군은 마니산·고려산 등 주요 산 8곳과 동막해변·장화리 낙조마을, 옹진군은 십리포해수욕장 등 23개소 역시 지난 25일부터 1월 3일까지 폐쇄해 출입을 막을 예정이다.
박찬훈 시 문화관광국장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해넘이·해맞이 명소를 폐쇄하게 된 점을 널리 이해해 주시고, 이번 연말연시 만큼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가지 말고 가족들과 함께 차분하게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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