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메리 K-마스 '2020 크리스마스 마켓' 마무리

이성규 기자

등록 2020-12-28 17:00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진작을 위해 내수촉진 이어달리기의 마지막 주자로 진행한 '2020 크리스마스 마켓'이 지난 27일 일요일 막을 내렸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산타마스크가 전하는 따뜻한 선물’을 대주제로 한 메리 K-마스! 라이브 마켓이 소상공인의 참여와 국민의 성원 속에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마켓은 크리스마스 소비 주간을 겨냥해 온라인플랫폼 30여개, 전통시장 350개와 동네슈퍼 2500여개, 소상공인·중소기업 1만 3000여개 등이 참여하는 대대적 할인·판촉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 시작 전부터 붐업과 국민 참여를 위해 온라인 투표로 크리스마스 선물에 적합한 상품 총 101개를 엄선했으며, 1위 제품인 ‘소방관 당근 팔찌’는 ‘국민이 선택한 가치있는 제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비대면·온라인 소비촉진 행사로 ‘가치삽시다’와 민간 플랫폼이 협업한 ‘K-마스 라이브커머스’ 특별 판매전, 전자상거래 스타트업과 온라인몰, 홈쇼핑 등과 연계한 ‘크리스마스 이색 기획전’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면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했다는 평가다.

 

특히 전국 전통시장 350개에서도 온라인 중심의 현장 라이브커머스 방송,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 등도 운영해 코로나19로 어려움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에게도 도움이 됐다.

 

올해 전례없는 코로나19 사태가 국민의 삶과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협하면서 크리스마스 마켓의 따뜻한 역할에도 중점을 둬 진행됐다. ‘산타마스크’를 중심으로 한 틱톡 챌린지, 의료진 선물 증정, 구세군 참여 캠페인 등은 소상공인 제품에 대한 ‘착한소비’를 촉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배우 박상원씨와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올해의 ‘몰래 산타’로 삼청동 소상공인에게 ‘산타마스크’를 전하며 위로와 응원의 보냈다.

 

한 소상공인은 “이 같은 따뜻한 마음이 코로나19로 시름하는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중기부가 삼청로 일원에 조성한 ‘라이브커머스’ 오픈스튜디오, 디지털샵, 무인판매 부스 등 ‘랜선공간’은 소상공인과 국민에게 생소했던 ‘오투오 판매’에 대한 홍보·체험의 역할을 해내며 새로운 온라인 소비방식을 통한 소상공인 제품의 성공 방정식을 제시했다.

 

특히 삼청로는 건춘문을 중심으로 동양과 서양이 어우러진 ‘세상에서 유일하고 가장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거리‘는 코로나19 종식과 ‘새 봄 맞이’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내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외출이 어려운 국민에게 TV, 유투브, 가상체험 등을 통해 조명경관 영상 등을 전하며 눈길을 모았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는 '2020 크리스마스 마켓'에 참여한 소상공인과 뜨거운 성원을 보내 주신 국민들께 감사 드린다"면서, "대한민국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세계적인 ‘랜드마크’ 거리이자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한 정책행사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2020 크리스마스 마켓 리플릿 (이미지=중소벤처기업부)

이성규

이성규

기자

일간환경
등록번호서울 가 12345
등록일자2025-01-01
오픈일자2025-01-01
발행일자2025-01-01
발행인김철수
편집인김철수
연락처02)1234-5678
FAX070)1234-1234
일간환경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