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 기준 멧돼지 차단울타리 설치상황 (사진=농림축산식품부)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최근 접경지역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 검출됨에 따라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과 농장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현재 멧돼지 번식기와 겨울철 먹이 부족으로 인해 멧돼지의 이동범위가 증가해 광역울타리 밖과 양돈농장 주변까지 오염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화천 사내면, 포천 이동면, 연천 청산면 등 농장에 근접한 지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 발생되고 농장 주변 오염이 확대되고 있어 사육돼지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재발생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경기·강원북부 양돈농장에 대해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최근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검출지점 반경 3km내 지역과 양돈농장(8개 읍면 47호)을 위험지역과 위험농장으로 지정하고, 기존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방역관리지구(18개 시군)에 대한 방역조치 외 추가적인 조치를 실시한다.
ASF 중점방역관리지구 방역조치 (자료=농림축산식품부)
아울러, 환경부는 최근 광역울타리 밖 감염 멧돼지 발견지점(가평, 포천, 춘천)에 관계기관, 전문가 등을 파견해 전파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조치를 적극 추진한다.
발생지점 주요 멧돼지 이동경로에 윤형철조망을 긴급 설치하고, 기존 설치되어 있는 광역울타리의 훼손구간, 출입문 닫힘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허점이 있을 경우 즉시 보완해 멧돼지 추가 이동을 차단한다.
또한 감염범위를 확인하고 추가 폐사체를 찾기 위해 최근 감염지역인 인제, 가평, 포천, 춘천 일대에 수색 인력을 집중 투입해 수색을 실시 중이다. 환경부는 경기도와 강원도 발생지역 이남 지역의 선제적인 개체수 저감을 위해 지자체 및 민간 수렵인들과의 유기적인 협력 하에 포획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중수본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 추세이므로, 양돈농장에서는 울타리 등 방역시설을 완비하고, 장화 갈아신기, 생석회 도포, 입산과 영농활동 금지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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