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드림스타트 사업운영 시범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구로구는 “전국 시·도 추천기관 중 선발된 지역유형별 40개 드림스타트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업운영 시범평가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구로구, 드림스타트 사업운영 시범평가 '대통령상' 수상 (왼쪽에서 세번째 이성 구청장)
구로구 드림스타트는 이번 평가에서 평균 90.39점(전체 평균 75.51점, 대도시자치구 평균 83.70점)을 받았다.
‘드림스타트 사업운영 시범평가’는 사업운영 평가 체계 및 지표 개선을 통한 사례관리 질적 향상 도모, 사업 효과성 검증 강화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아동복지법 시행령’에 따라 전국 시·도 추천기관 중 40개 드림스타트를 구로구가 속한 대도시자치구(12개)를 비롯해 대도시기초단체(3개), 중소도시(11개), 농산어촌(14개) 등 4개 지역유형으로 구분하고 서류(문서·행복e음)와 현장(인터뷰 등) 점검을 통해 운영 전반을 평가했다. 9개 영역 25개 지표를 활용했으며 평가 대상 기간은 2019년 1월부터 12월 말까지다.
평가 결과 구로구 드림스타트는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좋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협력, 만족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우수사항으로는 대상 아동별 맞춤형 통합 서비스 지원, 아동보호전문기관의 통합사례회의를 통한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사례 진행, 아동복지기관협의체 정보의 적절한 활용과 자원 지원,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연계 등이 꼽혔다.
이와 함께 구로구는 우수사례 경진대회 슈퍼비전 분야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는 ‘오누이에게 튼튼한 동아줄을 내려주세요’라는 제목의 슈퍼비전 역할극을 통해 지원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을 표현했다.
구청 소속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인 김지원씨(50)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취약계층 아동 통합사례관리, 지역자원 발굴과 연계 등 드림스타트 정착과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시상식과 우수사례 경진대회로 진행된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는 28일 온라인(유튜브)으로 열렸다.
구로구 관계자는 “2013년 드림스타트팀 신설 이후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한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구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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