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초 경사로 사각지대에 설치된 '스마트 알림이' (사진=구로구)
구로구가 ‘스마트 알림이’를 활용해 학교 앞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린이 보행안전을 강화한다.
‘스마트 알림이’는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와 사각지대 등에서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하는 시설이다. CCTV 영상을 패널로 표출해 보이지 않는 곳의 상황을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알려준다.
구로구는 최근 높은 건물과 벽으로 가려져 위험했던 오류초(고척로8길·10길) 인근에 회전교차로 알림이를 설치했다. 경사길이 있는 영일초(구로동로7나길) 인근에는 경사로 사각지대 알림이도 마련했다.
이에 앞서 구로구는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교차로 알림이(알림패널)’도 설치했다. 교차로 알림이는 보행자에게 LED표지판과 음성을 통해 차량 접근을 알리고 운전자에게는 실시간 주행 속도를 알림패널에 표출해 정속 주행을 유도한다.
지난 12월 개웅초(개봉로11길)·영서초(도림로20길)·사랑유치원(구로중앙로40길) 등 3곳에 마련했다. 지난해 초에는 구일초·오류남초·동구로초·덕의초 등 4곳, 2018년에는 고척중·구일중 인근에 교차로 알림이를 설치한 바 있다.
구로구는 횡단보도 우회전 진입에 따른 사고 방지를 위한 장치인 ‘스마트 우회전 알림이’도 확대 구축했다. 지난해 2월 경인로59길 7 인근 삼거리 교차로 설치에 이어 11월에 미래초(새말로 73)·고산초(중앙로6)·세곡초(고척로114) 3곳에 추가 설치했다.
이와 함께 구로구는 신도림초(신도림동 316-6) 인근에 ‘스마트 횡단보도 안전계도 시스템’도 구축한 바 있다. 운전자가 과속·정지선을 위반할 경우 해당 차량 모습을 전광판에 송출한다. 보행자가 무단횡단 할 경우에는 경고 음성을 송출한다.
구는 지금까지 총 15곳에 스마트 알림이를 설치했으며, 새해에도 2곳을 선정해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교통사고는 한순간의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다”며 “빈틈없는 교통 안전시스템 구축으로 주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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