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2월 월간 수출입 집계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12.6% 증가한 514억 달러, 수입은 2.2% 증가한 446억 달러로, 무역흑자 68억 달러에 달한다. 이로써 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2019년, 2020년 하반기 수출입 현황 비교 (자료=관세청)
주요 수출품목 중 반도체는 29.7%, 무선통신기기 50.3%, 선박 112.6%, 자동차 부품 15.4% 증가했고, 승용차는 4.6%, 석유제품 35.9%, 가전제품 2.5%씩 감소했다.
주요 수출대상국 중 중국은 3.3%, 미국 11.6%, EU 26.4%, 베트남 35.9%, 일본 1.3% 등 증가했으나 중동은 33.0% 감소했다.
수입을 살펴보면 주요 수입품목 중 기계류 1.6%, 승용차 16.3% 증가했으며 원유는 35.4%, 의류 6.2% 감소했다.
소비재는 7.8% 증가했는데 자세한 내역은 승용차 16.3%, 가전제품 14.1%, 조제식품 7.3% 등은 증가했고 의류 6.2%, 사료 13.4% 등은 감소했다.
원자재 수입은 11.3% 감소했다. 비철금속광 49.6%, 알루미늄 9.9% 등은 증가했으나, 원유 35.4%, 가스 28.2%, 석유제품 45.4% 등은 감소했다.
자본재는 19.8% 증가했다. 기계류 1.6%, 메모리 반도체 32.7% 등은 증가했고 회로보호접속기 0.8%, 실리콘 웨이퍼 12.0%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대상국 중에 중국 20.6%, EU 18.6%, 일본 20.0% 등은 증가, 미국 16.4%, 중동 34.6%, 호주 4.5% 등 감소했다.
12월 수출은 2018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500억 달러를 돌파하며 2개월 연속 증가한 가운데, 일평균 수출은 21.4억달러로 3개월 연속 증가하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EU, 베트남이 4개월 연속 증가하였으며, 중국은 2개월 연속 증가, 일본은 9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세를 탔다.
반도체는 4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가운데, 무선통신기기는 3개월 연속 증가 추세다.
원유 수입단가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8% 하락했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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