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은평병원(원장 남민)은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다른 역동적인 예술치료프로그램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고 있는 문학치료를 전문적인 작가적 역량을 갖추고 있는 중견 작가들로 구성된 한국 ‘미니픽션작가모임’과의 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은평병원은 이를 통해 공공의료사업 및 병동환자를 위한 프로그램에 다양하게 활용하여 수준 높은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늘 환자의 안전을 걱정하며 긴장 속에서 근무하는 은평병원의 직원들을 위해 문학치료 세미나 활성화와 문학 치료 공동 작업등을 통해 스스로를 돌보는 치유의 시간과 함께 인문학적 소양과 감성도 넓혀나가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더불어 문학치료 학습동아리를 결성하여 독서모임과 세미나를 통한 폭넓은 교류를 통해 음악 및 미술과 같은 예술치료와도 접목이 되고, 병원의 전반적인 인문학적. 예술적 기반도 갖추어 세계적인 문화 도시인 서울에 걸맞은 수준 높은 병원이 되고자 한다.
한국미니픽션작가 모임은 <한뼘자전소설>이라는 장르를 개척하여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시대에 맞는 짧은 글에 소설의 기법을 적용하여 완성된 작품의 글을 선보이고 있는데 소외된 계층이나 환자들에게도 상처 입은 마음을 위로하고, 자신을 회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한뼘자전소설>을 창의적인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고, 본원의 환자들에게도 예비적으로 적용해본 결과 높은 만족도를 얻은 바 있다.
은평병원은 이번 한국 미니픽션작가모임과의 협약식을 통한 문학치료 역량강화를 통해 향후 점차적으로 글 낭독회, 작품 전시회, <한뼘자전소설> 책 발간 등을 작가들과 함께 준비하며, 백일장 등도 개최해나갈 예정이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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