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가 지난해 건립한 망원나들목 공영주차장이 인근 주민들의 주차난 해결에 큰 역할을 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마포구)마포구가 지난해 건립한 망원나들목 공영주차장이 인근 주민들의 주차난 해결에 큰 역할을 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1일 정식 개장한 망원나들목 공영주차장(망원동 460-5번지 일대)은 A동 62면, B동 141면 등 총 203면의 주차면을 갖추고 있다.
A동은 시간제 주차장으로 5분당 200원의 주차요금이 부과되며, B동은 모두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사용 중이다.
당초 이 지역은 주차장 확보율이 현저하게 낮아 사업현장 반경 300m 이내 지역에 심야시간 불법주차 건수가 평균 약 455대에 이를 만큼 주차문제가 심각한 곳이었다.
구의 공영주차장 건립으로 망원동 지역의 주차난이 숨통을 틔웠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한편, 구는 공영주차장 건립과 동시에 이와 연접해 있는 동교로1길 총 780m 구간의 도로 폭을 확장했다.
폭 6m 규모로 협소했던 동교로1길은 현재 12m 너비로 확장돼 보행자 안전을 위한 보도가 설치된 상태다.
더욱이, 최근 주차장 내부에 설치된 안심비상벨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구는 지난해 12월 망원나들목 공영주차장에 총 13개의 안심비상벨을 설치했다. 안심비상벨을 누르면 신고자의 위치가 마포경찰서로 즉시 전송되며 112 종합상황실로 신고 전화가 자동으로 연결돼 경찰과 즉시 통화할 수 있다.
관리를 맡은 마포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4월부터 이용 가능한 거주자우선주차구역 대상자 모집공고를 오는 18일 시행하고 이어 2월 8일부터 23일까지 신청자 접수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지속적으로 교통량과 보행량, 관련 환경조사 등을 실시해 마포 지역의 도로‧주거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네이버클라우드, AI 영상 분석 서비스 ‘MAIU’ 공개…편집시간 1/15로 단축
- 2경기도, 광교저수지·팔당호 녹조예방 총력대응
- 3인천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상황 점검
- 4강북구, 돌봄특화사업 `우리동네 이음마루` 운영 본격화
- 5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6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7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8한국마사회, 국산 승용마 첫 해외 수출 쾌거
- 9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 10용산구, Y.로컬랩 실전 창업 교육 실시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