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최대 1.5cm 폭설 제설비상근무 체제 유지

김명희 기자

등록 2021-01-18 11:04

서울시는 제설비상근무 2단계 체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17일 밤부터 18일 새벽까지 서울에 최대 1.5cm의 눈이 내렸다. 현재 서울에는 눈이 그치고 잠시 소강상태이나 눈이 더 올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서울시는 제설비상근무 2단계 체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시는 17일 저녁 6시부터 제설대책 2단계로 발령하고, 서울시 등 32개 제설대책본부에서는 강설예보에 따라 제설제 현장배치를 완료했다. 취약지점에는 제설제 사전살포 하는 등 제설작업도 실시됐다.

 

서울시는 작업인력 9000여명, 제설장비 1000여대, 제설자재 2000여톤을 투입해 시내 간선도로 등 대부분 지역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한 상태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도 대중교통을 이용과 결빙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해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도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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