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보건환경硏, 설명절 대비 도축검사 강화

김상현 기자

등록 2021-01-22 12:24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육류소비 성수기인 설을 앞두고 이달 25일부터 2월 5일까지 조기도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전 보건환경硏, 설명절 대비 도축검사 강화 (1)

명절 성수기를 맞아 대전에서는 일평균 도축두수(소40두, 돼지1,000두)에 비해 소는 75%, 돼지는 10.2% 도축물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설 성수기 축산물 유통 관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축산물 수급과 유통에 차질이 없도록 도축 시간을 30분 앞당긴 7시 30분부터 도축작업을 시작하며 토요일인 2월 6일도 작업을 할 계획이다.

 

이에 가축의 이동이 많아지는 만큼 출하 가축에 대해서 철저한 생체·해체 검사를 실시해 결핵 등 인수공통전염병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철저히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식육에 잔류하는 항생제 등에 대하여 신속히 검사하여 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원천 차단하는 동시에 식중독균에 대한 병원성 미생물 검사를 강화하는 등 축산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대전시 전재현 보건환경연구원장은“도축 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육 생산을 위해 도축장의 철저한 방역 및 위생관리가 요구된다”며 “시민들이 지역 축산물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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