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인증과정(이하 매치업)' 사업 기본계획을 26일 발표했다.
매치업 사업은 2018년에 시범으로 출발해, 2020년 한 해 학습자 1만 7209명으로 지난해 대비 3.5배 늘어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매치업 교육과정은 기업과 교육기관이 축적한 신산업 분야 첨단 지식을 전 국민에게 온라인 공개강좌 형태로 제공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은 신산업분야 인력 양성과 지식 공유를 위해 공동으로 해당 분야 핵심직무에 따른 교육과정과 직무능력 인증평가를 개발·운영하며, 학습자는 정규 교육과정에서 직무 중심 전문분야를 학습하고, 학습결과를 취업과 연계하거나 교육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매치업 사업 운영 흐름 (자료=교육부)
교육부는 매치업 운영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빅데이터·네트워크(5G)·인공지능·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 4개를 신규 선정할 예정이며, 문제해결형 과제 실습 및 상호학습 등으로 학습자의 실제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 신규 선정된 매치업 과정부터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케이무크)와 연동해 총 999개의 강의를 제공하고, 케이무크 공개강좌를 기초과정 등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제공한다.
아울러 교육부는 학습자들의 참여 동기를 파악하고 학습 요구사항을 즉각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운영 상황 점검을 강화하고, 매치업 참여기관 발표회를 개최해 참여기관 간 운영성과와 교수학습방법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매치업 사업에 신규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3월 31일 오후 6시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규 운영분야 선정 결과는 평가를 거쳐 5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며, 교육과정 및 직무능력 인증평가 개발비로 올해 최대 3억 2000만원이 지원된다.
구연희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2021년은 매치업 사업이 케이무크와 연계해 학습자 친화적 교육을 위해 발전해나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신산업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우수한 기업과 교육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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