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겨울철 난방비 부담과 미세먼지 걱정을 동시에 해결 할 수 있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관악구)
관악구가 겨울철 난방비 부담과 미세먼지 걱정을 동시에 해결 할 수 있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보일러란 일반 보일러보다 열효율이 높고 미세먼지 발생률을 1/8 수준으로 줄여주는 환경산업기술원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지원대상은 2021년 1월 1일 이후 10년 이상 된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관악구 소재의 주택(단독, 다가구, 다세대, 아파트 등)의 소유주이며, 공공시설, 신축, 영업용 등은 제외된다.
일반 가정은 1대당 20만원, 저소득층은 1대당 60만원을 지원하며, 올 상반기 지원물량은 약 2500대 가량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또한 지난해부터 보조금 지급 대상이 구매자에서 공급자로, 신청 절차도 보일러 설치 후에서 설치 전 신청으로 변경돼 보다 쉽게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친환경 보일러 설치 확인서, 계약서, 보조금 지급요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관악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 전역은 지난해 4월 3일부터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보일러를 신규 설치 또는 교체할 경우 1종 인증을 받은 친환경 보일러만 설치 가능하며, 배수구나 배기구 확보 어려움 등으로 친환경 보일러 설치가 불가능한 경우에만 2종 인증을 받은 보일러 설치가 가능하다.
박준희 구청장은 “연이은 한파로 인해 보일러 교체 수요가 많아 친환경 보일러 설치 보조금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니, 노후 보일러를 교체할 예정인 가정에서는 서둘러 신청하시기 바란다”며 “친환경 보일러 교체 및 설치로 경제적 부담도 줄이고, 대기환경 개선에도 기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친환경 보일러 설치 보조금 신청과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녹색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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