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별빛내린천을 야간경관 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별빛이 쏟아지는 안전한 산책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림1교 승리교 고보조명을 이용한 별빛 디자인 연출 사진(안)
구는 지난해 10월 관악구 도림천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타구와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도림천 내 관악구 구간에 대해 ‘별빛내린천’으로 브랜드네임을 정하고 ‘별빛공간 조성사업’으로 노후 시설물 등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그 일환으로 ‘별빛의 영광과 함께하는 도림천’을 테마로 경관조명을 설치, 각 구간별 특성을 고려해 특색있는 수변 야간 경관을 창출하고, 교량·교각 등의 차가운 이미지의 도시구조물을 빛으로 연출하여 우범화를 방지할 예정이다.
신림 4·5동교부터 신림1교 구간에 걸쳐 교각상부에 100여개의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산책로 바닥에는 그래픽을 투사하는 고보조명을 설치하는 등 야간에도 구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조명을 연출한다.
특히, 수변무대 앞에는 광섬유를 이용하여 관악구의 의인인 강감찬 장군과 12궁도 별자리를 연출하여 별빛내린천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이자 별빛내린천의 중심공간으로 재탄생된다.
조명은 지나치게 인공적이지 않은 정온한 빛으로 녹지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연출할 예정이며,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신기술 LED를 적용할 계획이다.
앞으로 구는 별빛내린천의 주민편의 시설과 가로변 시설을 개선하고, 진출입 통행 안전 확보를 위한 별빛게이트를 조성하는 등 별빛내린천 시설 경관 개선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 서남권 대표 하천 생태축 완성으로 관악구의 관광 명소화 및 지역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산책로 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별빛내린천이 야간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주민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할 것“이라며 “별빛내린천 특화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맑은 별빛내린천과 푸른 관악산이 어우러진 자연친화도시 관악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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