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직접 직원들과 긴급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도봉구)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직접 직원들과 긴급제설작업에 나섰다.
기상예보에 따라 3일 저녁부터 4일 새벽까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큰 눈이 예고돼 도봉구는 3일 오후 2시부터는 제설대책 2단계를 발령하는 한편, 비상근무 체계로 돌입했다.
이에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방학역의 출근길 안전과 임시로 꾸려진 선별검사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른 새벽부터 직원들과 현장을 찾아 제설작업에 나섰다.
구청장과 직원들은 이날 다목적 송풍기 등 제설 장비로 준비된 작업을 빠르게 실시하는 한편, 구석구석 손길이 필요한 지역은 제설 삽으로 퍼내며 차로 및 보행로를 확보했다. 구는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동 주민센터의 주민자율 제설봉사단, 제설기동반 등 가용 인력 및 자원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에 긴장을 늦추지 않을 방침이다.
도봉구는 올겨울 강설을 대비해 급경사로 제설 취약지역 9개소에 주민참여예산 등 예산을 확보하고 열선을 설치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 밖에도 CCTV통합관제센터를 통한 적설 파악, 제설차 GPS 설치, 제설용 원격액상살포장치를 27대 운영하는 등 ‘스마트’한 제설을 가동 중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날 “겨울철 낙상사고 및 교통사고는 자칫 큰 사고로 연결될 수 있어 만반의 대비가 필요하다”며 “유동인구가 많거나 제설 취약지역은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꼼꼼히 제설에 힘써달라”고 현장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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