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선정한 도심 내 가로수, 30만 그루를 넘어섰다.
춘천시정부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춘천시 도시림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이하 도시림위원회)에서 수종을 선정한 나무가 30만 그루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시정부는 도심열섬과 미세먼지를 줄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의 일환으로 가로와 자전거길, 공원, 자투리 땅에 나무를 식재하는 ‘1억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벌이고 있다.
도심지 생활권 내 식재되는 나무의 수종을 기존 부서에서 결정하던 방식에서, 도심 경관을 고려하고 식재된 수목들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018년부터 교수와 전문가, 시민단체로 구성된 도시림 위원회에서 결정하고 있다.
나무가 물을 많이 먹는지,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지, 토양과는 맞는지, 주변 경관과는 어울리는지, 수급은 가능한지 등을 꼼꼼하게 따진 후에 최적의 수종을 선정한다.
녹지공원과에서 추진하는 바람길녹지축 조성사업(가로수, 자전거길, 공원)과 그 외의 부서에서 주요 도로를 내거나 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함께 시행하는 신규 식재사업이 주요 심의 대상이다.
2018년 5건 약 800본, 2019년 4건 약 16만본, 2020년 6건 약 14만본에 대해 심의했다.
올해는 지난 2월 4일 제1회 도시림위원회를 열어 바람길 녹지축 사업(가로수 88,300본, 자전거길 10,461본)과 공공기관 녹화사업, 옥상녹화 사업에 대해 심의를 마쳤다.
시정부 관계자는 “단 한 그루의 나무도 무의미하게 식재되는 일이 없도록 도시림 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다양한 숙의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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