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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안재민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345㎸신가평-신포천 송전탑 건설사업 가압식을 25일 포천지역 현지에서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한전 조환익 사장과 이기택 포천시 부시장, 현지 지역주민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업이 집단민원, 소송, 공사중지 등 10년간의 수많은 민원을 극복하고 적기에 가압됨으로써 경기북부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업은 765㎸ 신가평변전소와 345㎸ 신포천변전소를 연결하는 길이 65.2㎞, 철탑 175기, 총사업비 1000억원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가평군, 춘천시, 홍천군, 포천시 등 4개 시·군을 경과한다.
지난 2003년 3월에 부지선정 등 사업 착수하였으나 집단민원과 소송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공사의 중단과 진행을 반복해야 했다.
특히 포천시 일동면 구간은 마을 주민과 골프장사업자가 연대해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 취소와 선로 변경 등 민원과 소송도 반복적으로 이뤄졌다.
한전에서는 이해당사자를 대상으로 주민설득과 현실적인 보상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토지소유주와 주민들의 불만을 해소, 합의를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한전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번 송전선로 가압으로 수도권 제2의 환상망이 연결돼 경기북부지역의 대규모 정전 가능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아가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생활 증진에도 한층 더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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