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10일 한강로2가 역세권 청년주택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아파트’ 임시 사용승인 했다.
한강로2가 역세권 청년주택 (사진=용산구)
이는 주택법 제49조에 따라서 이뤄졌다.
주택 건립 위치는 서울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 인근 한강로2가 2-350번지 일원이며 사업시행자는 용산피에프브이(PFV)와 호반건설이다. 공사도 호반건설이 맡았다.
건축규모는 지하7층, 지상 35~37층(2개동), 연면적 9만 9837.90㎡에 달한다. 건폐율은 57.52%, 용적률은 961.97%다. 공동주택 1086세대와 커뮤니티시설, 구립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이 함께 조성됐다.
이번 사용승인으로 오는 15일부터 민간임대주택 763세대 입주가 이뤄진다. 공공임대주택 323세대 입주는 3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입주 예정 커뮤니티시설로는 비영리기구(NPO) 공유오피스(2974.46㎡), 중앙주거복지지원센터 및 청년월세상담센터(801.21㎡), 광역도시재생지원센터(1834.61㎡) 등이 있다.
구 관계자는 “한강로2가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 청년주택 제1호 사업이자 역대 최대 규모 청년주택으로 의미가 크다”며 “38개월 간 공사를 마치고 이달 말 정식으로 사용검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청년들을 위한 주택을 공급, 주거안정과 지역활성화를 꾀하는 서울시 정책이다.
한강로2가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 제1호 청년주택으로 지난 2016년 10월 서울시 통합심의위원회 심의, 2017년 3월 촉진지구 지정 및 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2017년 12월 착공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삼각지역 청년주택 준공으로 지역 경제에도 훈풍이 불 것”이라며 "입주하는 청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정책 개발에도 구가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월 현재 용산구 지역 내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총 9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1곳(한강로2가)은 사용승인, 1곳(원효로1가)은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나머지는 사업인가 전 단계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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