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자치경찰위, 도시철도 공사구간 정체 해소 나섰다

김상현 기자

등록 2021-12-24 17:12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4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와 광주경찰청, 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 등이 참여한 유관부서 실무협의회를 열고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 구간 교통정체 해소에 공동 대응 협력하기로 했다.

 

도시철도 건설공사 구간 교통정체 해소 실무협의회

이번 실무협의회에서 각 기관은 출퇴근길 교통정체에 대해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혼잡교차로 신호체계 실시간 탄력 조정 ▲공사구간 주요교차로에 모범신호수 대폭적인 추가 투입 ▲공사구간 안내 및 우회도로 홍보강화 등 광주시가 마련한 교통정체 해소 대책 중 구체적 협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우선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주요정체 구간에 모범신호수를 추가 배치하고 안전교육과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고, 광주경찰청은 교통경찰 및 경찰기동대 등 가용 경력을 최대로 배치하기로 했다.

 

또 자치구와 협조해 주정차 단속 강화, 교통전광판과 입간판 등을 활용해 정체구간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세 기관은 공사기간동안 예상되는 교통정체 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추후 발생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김태봉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제 도입에 따라 이번 실무협의회는 자치단체와 경찰 간 협력이 즉각적이고 원활하게 이루어졌다는 것에 제도 본연의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불편 사항에는 공동의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위원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의 3대 사무인 생활 안전, 사회적 약자보호, 교통안전 분야에서의 협업과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시, 광주경찰청, 시 교육청 등 관계부서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추진, 기관 간 협력과 지역맞춤형 시책개발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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