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가 지난 23일(목) 박을복 자수박물관과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왼쪽)과 오영호 박을복자수박물관장(오른쪽)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한 모습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주민과 관광객에게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문화행사를 열 때에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 오영호 자수박물관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0년 사립박물관으로 등록한 박을복 자수박물관은 근현대 자수 역사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전통자수와 근현대 회화를 접목한 선구자 박을복 선생(1915~2015)을 기리기 위해 2002년에 처음 문을 열었다.
박을복 자수박물관 전경
자수박물관은 박을복 선생 작품 40여점을 상시 전시하며 봄과 가을철에는 기획전시전을 진행하고 있다. 전시관, 교육실, 자료실 등을 갖췄으며, 소장 자료만 276점에 달한다. 박물관으로 향하는 길목부터 입구까지 바늘 모양의 조형물도 볼 수 있다.
자수박물관은 우이신설 도시철도 솔밭공원역과 가까워 찾아가기 편리하다. 박물관 위쪽으로 올라가면 북한산 둘레길 제1구간인 소나무 숲길을 걸을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북한산 자락을 중심으로 걸음걸음 자리한 역사문화 유산이 우리 고장의 가장 큰 자산이다”라며 “박을복 자수박물관이 지역 전통문화예술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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