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2년 공원 기간제 근로자 436명 공개 채용

김상현 기자

등록 2022-01-05 09:40

서울시는 10일부터 21일까지 각 공원 내 녹지대, 시설물 등을 관리하는 기간제 근로자 436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0일부터 21일까지 각 공원 내 녹지대, 시설물 등을 관리하는 기간제 근로자 436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기간제근로자 공개채용모집`에서는 응시자가 공원을 방문해 체력측정을 받는 `현장 체력심사`와 별도 방문 필요 없이 사전에 인근 `체력인증센터`에서 인증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는 방식이 병행 시행된다.

 

서울시 동부, 중부, 서부 공원녹지사업소는 지난 11월 공원 내 환경정비원 채용에 체력인증제를 시행했으며 응시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인원 78명 중 `체력인증제` 시행에 대해 94.9%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긍정적인 주요 이유는 체력측정 전문기관의 심사로 `공정성이 높다`는 것과 `재도전의 기회가 있어서 좋다`는 의견이 많았다.

 

체력인증센터는 서울시 소재 8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운동지도사가 심폐지구력, 근력, 유연성, 순발력 등 개인별 체력측정 후 인증서를 발급해 주고 있어 구직자는 채용에 필요한 서류도 제공받고 자신의 체력진단을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도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서울시 마포, 서대문, 동작, 중구, 송파, 서초, 강북, 성동 등 8개 지역에서 체력측정 및 평가, 운동처방, 체력인증을 할 수 있는 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기간제근로자 공개채용에 응시하고자 하는 시민은 누구나 개인 시간에 맞춰 가까운 센터를 방문해 무료로 체력측정을 받을 수 있으며 당일 몸 상태가 안 좋거나 등급을 높이고 싶은 경우 재도전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센터 방문을 원할 경우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체력측정시간은 40~50분 정도 소요된다. 체력인증서는 연령별 개인 측정 결과에 따라 1~3등급까지 발급되며 비용은 무료이다.

 

공원 내 기간제 근로자는 1월 초 채용 공고해 24일부터 26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아 현장 체력심사 및 추첨을 거친 후 3월 7일에 최종합격자를 통보하고, 각 현장에 배치될 계획이다.

 

`체력인증서`는 원서접수기간 내 제출하면 되며 `현장 체력심사`는 서류심사 합격자 발표 후 2월 17일 별도 시행된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채용 방식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체력인증제`를 통해 시민들이 지원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유관 기관과 협력해 체력인증센터 지점 확대 및 지속적 홍보를 통해 `체력인증제`가 공공기관 근로자 채용에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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