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광양 최산두 종가 고문서’가 지난해 12월 30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최산두 종가 소장 고문서들은 인물정보, 과거급제, 관직 이력 등 다종다양한 기록문화유산으로서의 학술 가치가 높은 것으로 인정됐다.
지정 예고된 문서는 백패 1점, 홍패 2점, 교지 7점, 교첩 16점, 추증교지 2점, 차정첩 1점 등 29점으로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일부 자료는 조선왕조실록 기사에서도 확인된다는 점에서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신재 최산두(1483~1536), 손자 최종원(1552~1621)과 처, 증손 최득린(1594~1669), 현손 최호림(1615~1678) 등 4대에 걸친 고문서는 관직 임명 제도사 연구자료로 귀중한 사료로 평가됐다.
최산두는 백운산 봉황의 정기를 받고 광양 봉강면 부저리에서 태어난 호남삼걸 중 한 명이며 하서 김인후, 미암 유희춘과 같은 대유학자를 배출한 호남 최대 학맥을 형성한 사종으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최산두 종가 고문서 29점은 30일간의 지정 예고기간에 지역 주민과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 고시될 예정이다.
탁영희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문화재 지정(예고)으로 조선시대 대학자 최산두 선생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광양시, `최산두 종가 고문서 29점` 도 문화재 지정 예고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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