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지역 모든 어린이집 등에 실내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공기질 개선을 유도하는 ‘실내공기질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금천구, 모든 어린이집에 실내공기질 스마트 관리 시스템 구축
코로나19 영향으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일상 속 미세먼지 저감과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금천구는 지난해 12월부터 모든 어린이집 140곳과 요양원 9곳에 IoT기반 실내공기질 측정기 235대를 설치했다.
설치된 측정기는 시계 형태로 미세먼지 농도를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나쁨) 4가지 색으로 나타내 공기질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시간을 나타내는 숫자의 색상은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표시하고, 분을 나타내는 숫자의 색상은 국가측정망(에어코리아)으로부터 전송받은 외부 미세먼지 농도를 표시한다. 또한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할 경우 깜박거림으로 환기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앞으로 금천구는 공기질 측정값 빅데이터를 통해 시설별 오염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강구해 맞춤형 가이드라인 제안 등 구민 건강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생활이 많아진 요즘, 실내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에 구축한 실내공기질 스마트 관리 시스템이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에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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